반응형 전체 글78 [끄적이기 1] 2020.10.22 목요일 양치하면서 생각했던 문장을 완전히 새까맣게 잊어버렸다. 자기 전에 이걸로 끄적이기 해야지!라고 생각해두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문장인지 단어인지 조차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말이지 이래도 되나 싶다. 내 기억력 이대로 1. 괜찮은 걸까? 예전에는 날짜와 요일을 떠올리며 살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그냥 생각조차 나질 않는다. 오늘 며칠이지? 오늘 무슨 요일이더라? 라는 물음표가 떠오르면 그냥 바로 핸드폰을 집어 들고 달력을 열어본다. 점점 기억력이 감퇴하는 기분이 든다. 문명은 고도화되고 인간은 2. 쇠퇴한다는 증거가 이런 게 아닌가요. 말줄임표 없이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보자. 1. 괜찮은걸까... 라고 썼다.2. 쇠퇴하는게 아닐까....라고 썼다. 말 줄임표를 자주 쓰는 게 글쓰기에 약인지 독인지 궁금.. 마이타이 칵테일 만들기 (Mai-Tai) 럼 베이스 칵테일 마이타이 칵테일 만들기 :) 레시피 • 화이트럼 1+1/2oz • 코앙트로 또는 트리플섹 1/2oz • 오렌지주스 2oz • 파인애플주스 2oz • 라임주스 1/2oz • 그레나딘시럽 1tsp 만드는 법 얼음을 넣은 셰이커에 럼을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은 후 쉐이킹! 크러쉬드 아이스를 넣은 잔에 부어주면 끝! 휴양지에서 실컷 수영하고 늘어지게 낮잠자다가 그대로 풀바에 앉아서 한 잔 시키고 싶은, 그런 열대의 여유로운 맛🍍 여러가지 과일주스가 들어가서 오히려 묘한 맛의 칵테일🙄 고블렛 형태의 잔에 잘게 부순 아이스(필수) 생과일의 파인애플과 싱싱한 체리를 가니쉬로 올려서 풀 바..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해당 컬러로 쓴 글들은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책의 내용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올리버 색스가 의대생 시절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강독은 시작한다. 어느 한겨울 오전에 병원을 찾은 한 환자. 왼쪽 다리가 불편하다고 하여, 병원에서는 입원 치료를 권유한다. 따뜻한 병원의 침대에서 잠이 든 환자는 잠결에 무언가 이상함을 깨닫고 잠에서 깨는데, 이불속에서 이질적인 무언가가 느껴져 이불을 들추자 침대 안에는 차갑고 물컹물컹한 시체의 다리가 있었다. 너무 놀란 나머지 다리를 침대 밖으로 휙 내던지자 다리와 함께 몸까지 딸려 나가고 만다. 환자는 어떤 미친놈이 자신의 몸에 시체의 다리를 붙여놓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소름 끼치고 무시무시한 것을 본 적 있나요? 게다가 그게 내 몸에 붙어 있어요! 이걸 보세요.. [진베이스] 오이 진토닉 칵테일 만들기 (Gin & Tonic) 진 베이스 칵테일 진토닉 칵테일 만들기 :) 레시피• 핸드릭스 진 1+1/2oz• 토닉워터 채우기• 오이 가니쉬만드는 법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진+토닉워터 넣고 휘저어주기오이 진토닉이기 때문에 슬라이스한 오이로 가니쉬하기⠀슬라이스한 오이를 넣은 오이진토닉🥒핸드릭스 진 + 오이 = 세상 시원합니다👍🏻핸드릭스진의 향이 진한편이기 때문에특히 오이와 더욱 잘 어울린다. ⠀칵테일계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진토닉⠀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깔끔한 칵테일이며,다양한 베리에이션이 가능한 매력적인 아이💚청량함이 가득한 시원함이 필.. 데킬라 선라이즈 칵테일 만들기 (Tequila Sunrise)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 데킬라 선라이즈 칵테일 만들기 :) 레시피 데킬라 1+1/2oz오렌지 주스 적당량그레나딘 시럽 쪼로록 1/2oz 정도 만드는 법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데킬라→오렌지주스→그레나딘 시럽 순서대로 넣어주면 끝 데킬라 선라이즈는 데킬라의 고향인 멕시코의 선라이즈=일출을 형상화 해서 만든 칵테일이다. 오렌지주스와 그레나딘 시럽이 만들어 내는 색이 바로 데킬라 선라이즈의 선라이즈 그 자체이다. 데킬라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데킬라 선라이즈는 귀찮을때 호로록 만들어서 먹기 간편한 칵테일이다! 이름은 선라이즈이지만 사실 선셋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었는데 '데킬라 선셋'이라는 칵테일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렇구나.. 역시 없을리가 없지 라고 생각하면서 찾아봤는데 비주얼은 아.. 디지털 필사하기 -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책의 초입에 시작하는 지은이의 소개글을 보고 나는 자연스럽고도 당연하게 남성을 떠올렸다. '물가에서 1년 살기 프로젝트'라니. 결혼한 중산층의 중년 백인 남성이 아내와 아이들을 뒤로한 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정. 게다가 그 여정의 시작(깨달음)의 동기가 아버지의 죽음(어머니는 안됨)이라는 서사까지 완벽했다. 때문에 떡하니 튀어나온 「내 목소리에서 다른 낌새를 했는지 아들은 '엄마, 무슨 일이에요?'라고 물었다.」라는 대목에서 나는 적잖이 당황했다. 아, 아니 이 분 여자분이었어...? 세상에!!! 내 안에 깊숙이 자리 잡은 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확 꺼내서 마주하며 시작하는 책 읽기였다. 사람들은 모든것을 완전히 바꿔줄 마법의 총알 한 발을 찾는다. 그런 마법의 총알은 없다.하는 동안 다른 ..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