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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기록하기

[끄적이기 1] 2020.10.22 목요일

by 미아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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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면서 생각했던 문장을 완전히 새까맣게 잊어버렸다. 자기 전에 이걸로 끄적이기 해야지!라고 생각해두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문장인지 단어인지 조차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말이지 이래도 되나 싶다. 내 기억력 이대로 1. 괜찮은 걸까? 

예전에는 날짜와 요일을 떠올리며 살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그냥 생각조차 나질 않는다. 오늘 며칠이지? 오늘 무슨 요일이더라? 라는 물음표가 떠오르면 그냥 바로 핸드폰을 집어 들고 달력을 열어본다. 점점 기억력이 감퇴하는 기분이 든다. 문명은 고도화되고 인간은 2. 쇠퇴한다는 증거가 이런 게 아닌가요.

말줄임표 없이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보자.

1. 괜찮은걸까... 라고 썼다.

2. 쇠퇴하는게 아닐까....라고 썼다.

말 줄임표를 자주 쓰는 게 글쓰기에 약인지 독인지 궁금하네. 이런 걸 알려줄 스승이 필요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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