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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기록하기44

[챕터 1] 퇴사 후 못 받은 내 퇴직금, 일단 신고부터 하자 코로나 때문에 참.. 여러가지로 내 인생이 많이도 달라졌다. 2020년과 2021년 (상반기 현재까지도) 고통과 역경의 나날들이 이어지는 중이지만, 그중에 하나인 퇴직금 받기 프로젝트에 대해 기록해보도록 하자. 코로나 위기로 인해 회사는 휴업을 계속 이어갔고, 결국 2020년 8월 직원들은 권고사직 처리가 되었다. 회사 사정이야 뻔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돈 들어올 구멍은 없고 나갈 곳만 한가득이었으니) 퇴사 후에도 당분간은 퇴직금을 못받으리라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도 2020년 안에는 처리 해주리라 믿었건만. 결국 2020년 12월 31일까지 퇴직금은 받지 못했고, 2021년 1월, 2월이 지나고.. 마침내 3월 1일 결국 임금체불건으로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신고를 하기로 했다. 못받은 퇴직금(임금 체..
4. [전세보증보험청구후기] 주택도시보증공사 (허그 HUG)에 전세보증금 받기 4. [전세보증보험청구후기] 주택도시보증공사 (허그 HUG)에 전세보증보험금 받기 - 전세금 받았다!!! 드디어 후기를 쓰러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서 전세보증보험금을 전부 받았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 그 긴 기다림의 시간과 쌩으로 나간 대출 이자금을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집주인 새끼를 갈아마셔도 부족하지만... 인생 공부 쓰게 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지난 편에 이어서 어떤 쌩고생을 했는지 풀어보도록 하겠다. 6월 1일 화요일이 집 확인을 위해 대리인이 오기로 한 날이었다. 그러나 금요일까지 아무런 연락이 오질 않았다. 하루 전에 연락이 올 수도 있으니 월요일에는 연락이 오겠지 하고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월요일, 그러..
3. 주택도시보증공사 (허그 HUG)에 전세보증보험금 청구하기 3. 주택도시보증공사 (허그 HUG)에 전세보증보험금 청구하기 - 멀고도 험한 보험 청구의 길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이 완료되었다. -> 전편 보러가기 https://zoa1204.tistory.com/43 2. '임차권 등기명령 인터넷으로 셀프 신청하기' - 내 평생 법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 줄이 2. 내 평생 법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 줄이야. - 임차권 등기명령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결국 집주인은 보증금을 주지 않고 잠수를 탔다. -> 전편 보러 가기 https://zoa1204.tistory.com/42 1. 모르는 zoa1204.tistory.com 보험금 청구를 하기 전에, 나의 경우에는 신한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전세자금대출 연장이 우선 순위였다. 전세 계약 만료일은 4월..
2. '임차권 등기명령 인터넷으로 셀프 신청하기' - 내 평생 법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 줄이야. 2. 내 평생 법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 줄이야. - 임차권 등기명령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결국 집주인은 보증금을 주지 않고 잠수를 탔다. -> 전편 보러 가기 https://zoa1204.tistory.com/42 1. 모르는게 죄다. 순진함은 더 큰 죄다. (부제: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안줘요.) 1. 모르는 게 죄다. 순진함은 더 큰 죄다. -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고, 특히 집주인은 절대 믿어서는 안 된다. 2019년 4월, 다시 이사 시즌이 되었다. 서울살이 약 14년차, 월세살이로 이곳저곳 zoa1204.tistory.com 할 수 없이 집주인새끼는 내버려두고 전세보증보험 청구를 위한 절차를 준비하기로 했다.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은 허그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상품이..
1. 모르는게 죄다. 순진함은 더 큰 죄다. (부제: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안줘요.) 1. 모르는 게 죄다. 순진함은 더 큰 죄다. -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고, 특히 집주인은 절대 믿어서는 안 된다. 2019년 4월, 다시 이사 시즌이 되었다. 서울살이 약 14년차, 월세살이로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처음으로 전셋집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쓰리룸에서 살아야 했는데, 월세로 나가는 돈이나 전세자금대출로 나가는 이자나 금액이 큰 차이가 없길래 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구해보기로 했다. 수중에 있는 보증금 + 전세자금대출로 감당할 수 있을 이자만큼의 대출금 + 쓰리룸 빌라(신축급)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서구 화곡동'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그때는 화곡동에 빌라 사기가 많은 줄도 몰랐고, 그런 대형 사기꾼들이 언론에 떠오르기도 전이었으니. (우리는 사기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
#1 온라인으로 반찬(식품)판매하기 - '통신판매업' &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직접 신청해보자 끝없이 이어지는 대코로나 시대에 요식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전에 없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매장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것만으로는 힘들어서 배달을 시작하고, 택배 판매를 시작하고, 나아가 인터넷으로 온라인 판매까지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 수순일 듯싶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도 마찬가지였다. 배달을 시작했고,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께 반찬을 포장해서 판매했다. 그러다 입소문이 나서 인터넷으로 판매를 해보자는 얘기가 나왔고 온라인으로 식품을 판매하기 위한 과정을 준비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정보를 얻었던 터라, 이 과정을 꼭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존에 식당을 이미 운영중인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