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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기록하기

강한 힘을 주고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쌍갑포차 이야기

by 미아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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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굳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인간들이야말로 진짜 신들이지. 이승의 인간들도 매일 죽었다 살아났따 하며 싫든 좋든 과거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니까.

 

 

 

 

 

 

자책과 분노와 좌절에 엉망진창으로 쌓아올리지 말고 그 간절한 한마음을 정성스레 다스리며 아름답고 고운 탑을 쌓아 올려. 해와 달이, 바람과 구름이 천지 간의 모든 신들이 그 아름다움과 정성에 놀라 그 탑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못 배길 정도로 쌓아 올려가며 살아가. 

 

 

 

 

 

 

 

때때로 거센 폭풍이 몰아치는 무서운 바다 한가운데 서있어도 우리 모두는 하늘의 눈길이 닿아있는 귀한 존재들입니다. 억울함에 남몰래 눈물을 훔칠 때, 고단함에 지쳐 잠깐 잠들었을 때 하늘이 우리 곁에 잠시 머물며 손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속에 엄연히 존재하는 신성함과 용맹함을 꺼트리지 말고 한 발 한 발 묵묵히 나아가면 뜻하는 곳에 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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