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베이스 칵테일
사이드카 칵테일 만들기 :)
레시피
• 브랜디 1+1/2oz
• 코앙트로 또는 트리플섹 1oz
• 레몬주스 1/2oz
(용량은 취향대로 조절 가능)
만드는 법
셰이커에 얼음, 브랜디를 넣고
트리플섹, 레몬주스넣고 쉐이킹!
칵테일 글라스에 얼음을 거르면서 따라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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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행지에서 우연히 마셔본 다음부터
나의 최애 칵테일이 된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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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상큼하고 적당히 새콤하고 적당히 씁쓸한
(신걸 좋아해서 새콤함의 기준이 좀 높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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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향, 맛 세가지가 조화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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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 파는 칵테일바를 찾기가 어려워서
에라잇 그냥 만들어서 먹자! 하고 시작된 홈텐딩
그리고 더불어 관심을 가지게 된 칵테일과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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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는 여러모로 나에게 의미있는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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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 칵테일의 유래는 정확하진 않고 여러 썰들이 있다.
- 1933년 파리의 바텐더였던 허리 맥켈혼이 고안하여, 파리에 여행온 관광객들사이에서 확산되었다는 이야기
-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이드카를 타고 술을 마시러 온 군인이 늘 주문했다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두번째 썰이 마음에 든다. 아무튼 사이드카는 몇 없는 브랜디 베이스의 칵테일 중에서는 단연 인기다.
만들기도 쉽고 간단하지만 들어가는 기주가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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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브랜디를 헤네시로 시작하고,
한 병이 홀라당 사라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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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브랜디로 데려온 레미마틴으로
사이드카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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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뭔가 향이 더 강렬하다. 레몬과도 엄청 잘어울린다!
레미마틴은 나중에 스트레이트로도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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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는 상큼하고 새콤해서 마시기 쉽지만
도수는 꽤 높다는 반전!
화려한 기법이나 부재료가 없는
오직 술로만 승부하는 클래식한 칵테일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오늘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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